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누나를 짝사랑해 조언을 구했던
대학 새내기에요 ^^
여러분께서 성심성의껏 답변 달아주신 거 보고
용기내어 누나를 찾아가 은연중에 나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확실하게 끝을 봐야한다는 생각으로
우리과 학생회실에
커다란 종이에 연모의 정(?)을 적어 붙여놓았습니다.
우리과는 물론 다른 과에까지 소문이 퍼져 발칵 뒤집혔네요...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막상 너무 강도가 쎘나봅니다.
누나가 이제 절 피해다니십니다. ㅡ.ㅡ
아마도 버림 받은 것 같아요... 그래서 마음이 아프답니다 ㅡ.ㅡ
그래도 인생 까짓것 한번인데... 이렇게 고백도 해보고 기분이 좋답니다.
비록 성사되진않았지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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