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만 마주쳐도 기분이 아리까리 했던 그때..
손 잡는것만으로도 부서져 버릴까 조마조마 했었던..
SEX는 악마의 단어.. 어떻게 감히 그녀와 그럴 생각을 한다는 거 자체가 죄악이었고..
그 애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내 인생은 구더기 처럼 살아도 행복하다고 생각했으며..
돈 한푼 없어도, 같이 앉아 이야기 하는 것 만으로도 행복으로 가슴이 벅차 올랐고..
그 애의 눈빛과 손짓, 말투 하나 하나에 과도하게 반응하며, 조마조마 했었던..
락스 1톤으로도 하얘지지 않을 때묻은 지금의 난 그때 그런 사랑이 그립다.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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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만 마주쳐도 아리까리한 생각만 들 것이고..
손만 잡는것만으로는 화가 날 것이며..
SEX는 신이 주신 선물..
내가 먼저 행복해야 우리의 행복이 있고..
돈 한푼 없으면, 집으로 놀러와~ 라는 말을 서슴없이 할 것이며..
그 애의 눈빛과 손짓, 말투에 '얘가 또 수 쓰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버릴..
지금의 내 모습이 정말 저주하고 싶을 정도로 싫어진다..
언제부터 이렇게 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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