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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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라.. 요즘 게시판이 상당히 활성화되어 자고 일어나면 너무 많은 글들이 올라와서
부담스럽긴 하지만..;; 그만큼 여러분들이 이 곳을 찾아주시는게..ETA님을 필두로 해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다양한 경험을 가지시고 다양한 자기만의 견해를 가지신분들의 코멘트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이 게시판에 애착이 있는 일원으로서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상당히 바람직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요새 다양한 분들의 참여 속에.. 가끔씩 몇몇 분들께서 너무 과격한 언어사용이나..
어린 학생분들이 고민하시는 글이나 약간 답답하다 여겨질 수 있는 글등에..
뭔가 도움을 주시려기보단 그냥 직설적으로 그분의 고민에 대한 상담이 아니라..그분 자체에 대해 평가를 내려 버리시는 분들이 생겨나고 있어서 (물론 대다수의 분들은 그렇지 않습니다만) 조금은 우려되는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자기가 나이가 차고, 경험을 하고 보니 그때의 그 감정이 얼마나 보잘 것 없는지를 경험하셨을 수도, 철없는 것이었다 여기실 수 있겠지만..또 그게 옳을 수도 있겠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그건 경험하기 전엔 모르는 거란거 누구나 아시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런 코멘트를 남기시는 분들께서도 그와 똑같은 고민은 아닐지라도 지금 생각해 보면
철 없는 고민들 많이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하지만 그건 지금 생각 했을때이고..
그 때는 정말 자신에겐 죽을 것만 같은 경험, 고민이 아니겠습니까..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고민도 더 나이가 들다보면 별게 아닌게 되고 후회가 남을 일들이 있겠지요..
연애 S.O.S 게시판.. 그 이름의 성격대로 이 게시판에서 코멘트를 달아 드리며 상담을 할때는
그런 분들을 위해선.. 철 없는 생각이니 잡생각 말아라, 여기도 이딴놈이 있네.. 라는 식의 답변
보다는 진정 그분들을 위해서라면.. 조금이라도 그분들의 고민을.. 경험자로서.. 인생의 선배로서 다가가 덜어드리고 해결해드리고 현재 우리가 생각하는 중요한 것에 신경 쓸 시간적, 정신적 여유를 좀더 찾아 드리는 것이 옳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 또 제가 주제넘는다니.. 하신다면 그냥 제가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만..
활성화되는 게시판 만큼이나 새롭게 참여해주시는 분들의 좀 더 깊은 생각 후의 코멘트를 바라며 이 글을 써 봅니다..
(물론 아주 간혹의 일입니다만 정말 급격히 활성화되고 있는 게시판.. 그리고 이 전보다 아주 소수이긴 하지만 간혹 그런분들이 보이기에 제 나름대로 이 게시판의 의의와 앞으로도 쭉 진심어린 참여만을 바라는 마음에서..저 스스로도 제가 코멘트를 달때 소홀히 생각하고 답변을 하지 않도록 반성하는 의미에서의 글입니다)
이상 리얼큐트였습니다...(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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