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하하..그사이에 벌써 다른남자를 사귀다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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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저차해서 결국 몰래 만나기로 했는데 단순히 모든사람에게 헤어진다고 해놓고 다시 만나면 웃기니까 그리고 아직 다시 사귀기로 한것도아니니까 몰래 만나는 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한편으로, 제가 싫지만 제가 불쌍해서 만나주는거니까 몰래 만난다고 생각을 했죠.ㅡ.ㅡ;;
그런데 결국 찝쩍되던 그 놈팽이랑 사귀기로 했답니다. 4년동안 만났는데..ㅡ.ㅡ;;한달도 안되서..이런. 여친말로는 몇달전부터 저에게 마음이 돌아서기 시작했다네요. 물론 이 넘이랑 사귀기 시작한건 20일도 채 안된거 같고요. 이럴수가이럴수가..저 이렇게 비참해도 되나요?
정말 마음이 돌아서긴 돌아섰나봐요. 그래도 이 비참한 마음 접고 들이대기로 했습니다. 저 비정상적으로 보이시죠? 넋두리좀 하자면.. 여친고 대학다닐때 엘리트 커플이였습니다.ㅡ.ㅡ;;
지금 대학원도 우리나라 최고 대학원이고..이런데 이렇게 비참하게 차이고 이렇게 비참해질수 있다니..지금까지 기고 만장했던 제가 ....아 ~미친다 미쳐..그래도 최선을 다해볼랍니다. 최선을 다하고 포기하겠습니다. 집착이되 limit가 있는 집착을 할것이고 사랑하되 limt없는 사랑을 하겠습니다. 절 몰래 만나기로 한거 자체가 그녀가 마음이 아직 완전히 떠났다고는 보지않습니다. 님들생각은??ㅠ.ㅠ 완전 우울..대학생만되었어도 휴학했습니다 정말..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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