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안녕하시죠? 전 아래에 3번의 글을 올린 '할렐루우야'라고 합니다.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저와 여친은 4년을 사귀었고 사귀는 동안 화가나면 욱하는 제 성격과 막말하는 제 성격때문에 결국은 7월에 더이상 바뀔 가망성이없다며 헤어지자는 선고를 받은 사람입니다. 그뒤로 정말 반성하고 있으며 정신과 치료와 더불어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여친의 마음을 돌리려 애썼습니다. 하지만 여친의 마음은 이미 떠난듯 보였으며 더군다나 같은 연구실 선배가 이틈을타 작업중에 있는것 같습니다. 여친도 저에게 맘이 떠나 그놈과 여러 이야기와 조언을 들으며 살짝 맘이 흔들리는것 같고요. (그놈 죽일수도 없고..ㅡ.ㅡ;;) 그놈이 매일 저녁에 여친을 집에 태워주고 있으며 좋아한다는 말까지했습니다(제앞에서 그녀와 같이 있을때..ㅡ.ㅡ;;). 그런데도 차를 타고 오는 여친 이해가가면서도 어떻게 그럴수있나 한편으로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지금 맘이 아파 걸려드는 넘한테 맘이 흔들린다고 생각할랍니다. 최근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제가 계속 들이대며 빌자 여친도 마음이 흔들리는지 아니면 그동안의 정때문인지 저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어제 밤새 빌었죠..ㅜ.ㅜ; 낮부터 만나자고 전화를 했고 문자를 보내도 쌩까더군요. 혹시나해서 공중전화로 하니 바로 받더군요..몹시 당황해 하면서..연구실인데 그놈팽이가 집에 델다준다고해서 지금 가는 중이라나요..그래서 만나자고 하니 만나도 맨날하는 이야기 똑같다며 싫답니다. 그래도 끝까지 들이댔죠..물론 감정 최대한 억제하고~~ 그래서 만났습니다. 만나서 감정에 호소하는 말과 눈물로 겨우 지켜보겠다고...만나보고 변했는지 자기 마음이 다시 돌아올지 보겠답니다.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합니까..솔직히 그넘팽이보다 제가 못난것도 없고 아주 월등히 우수하죠..ㅡ.ㅡ;; 제가 그런 놈때문에 이렇게 비참해지다니 참 미치겠습니다. 그래도 사랑하는 여친이기에 의심하지 않고 노력하려고하는데 어떻게해야 여친의 마음을 돌릴수 있으며 좋은 아이디어있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 여러가지 조언 부탁드려요. 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