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여자의 심리상태는??궁금해여

할렐루우야 작성일 07.08.05 15:24:12
댓글 3조회 761추천 0

우선 제와 소개팅녀 모두 거의 꽉찬 20대 후반입니다.

 

첫 번째 만남(7월 끝에서 두 번 째 주):

그여자분은 지금 공무원 7급시험 준비중이시고...첫 만남에서 그 여성분도 저에게 어느정도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고 저도 호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녁 식사 후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졌죠.

 

두 번째 만남(7월 마지막 주):

제가 첫 만남 후 다음날부터 하루에 전화 1통 또는 문자 하나정도 했더니 부담을 느꼈는지 3일째 되던때에 저에게 그렇게 하는게 부담된다고 역효과 난다고 하더군요. 저는 죄송하다고 말하였고 어쨌든 약속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때 그러더군요 자기는 천천히 여러번 보면서 친해지는 스타일인데 갑자기 다가오면 부담된다고..-.-;; 그래서 그때 이런저런 말을하면서 기분을 좀 풀어주었고 분위기 좋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날 전체적인 느낌은 정을 주기를 두려워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죠.

 

두 번째 만남 이후:

8월 10일에 셤있다고 해서 8월 10일 이후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연락도 2~3일에 하나정도 했고 답장은 꼬박꼬박 잘옵니다. 그러다가 어제 싸이를 들어가봤죠. 전 이분이 남친 없이 지낸지 꽤 오래 된 걸로 생각했었습니다. 싸이를 보니까 2006년 12월까지 사귀었고 올해 3월 초까지 힘들어했던 글이 써있네요. 두 번째 만남때 3년 사귄남친이 있다는 이야기와 헤어지고 한 번도 서로 연락 한적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고요. 글을 보면 둘이 결혼까지 생각했던 것 같아요(깊은 관계). 그리고 7월에 저를 만나서 그런지...쉽게 맘을 주려는거 같지도 않고... 그때 헤어짐이 힘들었는지 싸이글에도 앞으로 다른 사람에게 정주기 힘들 것 같다는 글도 있더군요. 사실 이번에도 남자 사귈 목적보다는 주변 강요에 의해 그냥 나온거 같고요. 전 남친과 서로 멀리 떨어져있어 연락도 뜸해지고 거의 차인 것 같네요. 오늘 연락했더니 집에서 쉬고 있더라고요(8월 시험은 별로 관심 없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연락 할 때마다 집에 있는 것 같고요...공부안하더라고요..ㅋ). 그래서 영화나 같이 보자고 하니까~말 돌리면서 살짝 빼더라고요. 어쨋든 정확한 시간과 날짜는 안정했지만 담주에 보기로 했고요.

 

질문:

1. 솔직히 저한테 관심없는건 아닌거 같은데 옛일처럼 될까봐 두려워서 조심조심하는건지 아니면 저혼자의 착각으로 관심있는것처럼 느끼는 건지...

 

2. 앞으로 어떤식으로 접근 해야하는건지(제가 연애는 초보라서요)...

할렐루우야의 최근 게시물

연애·결혼·육아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