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에 있듯이 전 19살 지금 고3입니다. 수능도 얼마 안남았는데 이런글이나 쓰고 있는 제 자신이 참 한심합니다만 S.O.S를 청하니 꼭 좀 도와주세요.꾸벅..-_-;; 제가 독서실에 다니는데 그곳에서 제 첫눈에 반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저희 옆학교 다니고 있는데...전 그 여자애의 정보를 알아보려고 우연히 친구한테 그 여자애 좋아한다고 그녀가 누구냐고 물으니깐 그녀는 이미 남자친구가 있다더군요. 근데 문제는 그 남자친구가 제가 물어본 그 친구의 친구이고 둘이 사이 좋은 사이였습니다. 이런상황에 감히 함부로 접근을 못하겠더라군요. 그녀와 그남자친구는 거의 2년째 사귀고 있고 친구의 친구의 여자친구라 못건드릴것 같습니다. 그래서 친구관계라도 되고 싶어서 머리좀 쓴게 그 여자애의 친한친구와 내가 친해져서 같은방법으로 이렇게 엮자라는 심정으로 친구한테 부탁좀 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제 성격입니다.ㅠㅠ 전 여자를 거의 만나본 경험이 없어서 거의 얼굴도 못봅니다. 정말 제자신이 바보같다고 느껴집니다. 제 외모컴플렉스에 대한것도 있지만 다른 같은 남자애들이랑은 활발히 잘지내고 장난도 자주 치는편인데 여자앞에선 입이 굳어버려요. 친구한테 부탁해서 그렇게 기회를 틈타는중에.... 드디어 친구가 작정하고 저와 그 여자애 친구랑 친해지게 하려고 집을 데려다 달라고 하더군요. 전 그냥 혼자 가려고 했는데 하필 그 여자애가 딱 저희아파트 앞동이라 같이 가게됬는데...도저히 말을 못하겠어요. 물론 이 여자애를 좋아하는게 아니고 단지 이 여자애를 매개로 그녀와 친해지고 싶은 제맘이지만 정말 어떻게 할지 못하겠습니다. 오늘 가면서 그 여자애가 저한테 거의 리드하면서 말하더군요. 다행히 여자애가 성격이 활발해서 전 묻는말에 대답만 했지만 전 정말 바보같습니다. 학교에서 애들은 제가 여자 많을거라고 하는데 전혀 아니거든요. 참고로 전 그렇게 내세울 얼굴은 아니고 그냥 평범하고 남자답게 생겼습니다. 몸도 운동좀 해서 키 183에 몸무게 75에 다부진 몸입니다. 몸도 혹시 여자 생기면 잘보일려고 1,2학년때 아침저녁으로 헬스클럽가서 미친듯이 운동했습니다만,.... 단순히 운동만 했지 전혀 써먹을데가 없네요. 문제는 제가 여자경험이 없습니다. 제가 남중나오고 남고재학중이고 학원은 거의 안다녀서 여자경험이 거의 없는 상태라...ㅠㅠ 현재 고3이라 연예할시간은 없지만 수능전까지는 어떻게든 친해져야될것 같아요. 수능끝나면 전혀 만날 방법이 없거든요.ㅠㅠ 앞으로 그 여자애랑 집이 같은방향이라서 같이가게 될것같은데 뭐라고 말해야되고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ㅠ 도와주세요ㅠㅠ 참고로 그녀의 친구인 여자애도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워낙 그녀가 제 마음에 필이 꼿혀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