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서로에게 상처만 줘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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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혼자 괴로워하고 힘들어하고있는데
어제 밤에 전화가 오더군요....미안하다고 맨정신으로 못할거같아서
술먹고했다고...예전처럼 잘지내고싶다고 친한오빠동생사이로..보고싶었다고
전 냉정하게 말했죠..독설을 퍼부으면서 전화로 이야기하다가
결국 밤에 만났습니다 전 만나서 또 혼자 그애에게 퍼부었죠
제가 느낀 감정들 괴로움 그애 말은 절대 내가 생각하는게 아니라고 하면서
울더군요...전 알았지만 다 퍼부어버렸습니다....참 못난짓했죠..이렇게하면 제 마음이
풀릴줄 알았습니다 아니더군요 더 미칠거같습니다
오늘 정말 미안하다고 이야기하고 싶어서 전화했더니 안받더군요...
문자로 미안하다고 꼭 받아줬으면 했더니 그말듣고 싶지않다더군요..
지금 너무 힘듭니다...그날 그렇게 헤어지고 저혼자 괴로워할때보다 지금 더 힘이듭니다..
마지막으로 문자보냈습니다..진심으로 사과하고싶었다고...언젠간 기분이 조금풀리면 받아
줬으면 좋겠다고하면서..힘이드네요....이렇게 힘든 사랑을 하기는 처음인거같아요
너무 답답하고 미칠거같아서 글올립니다..ㅜ.ㅜ
몇일후에 좀 가라앉았을때 다시 정말 사과하고싶습니다...아무리생각해도 너무 못난 남자네요..
오늘처럼 제 자신이 싫은건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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