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으으윽..

흑돈25 작성일 06.10.29 17: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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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후배에게 조금씩...천천히...대쉬를 하던중..

그애가 술한번을 저한테 쏴야하고 제가 그애한테 밥한번에 술두번을 쏴야되서..

술한번 쏘려고 불렀는데...둘이 만나는걸 꺼려하는지 물론 동기를 한명 데리고오고..

뭐 그러다가 또 내기를 해서 이번엔 영화쏘기를 얻어냈는데..

얘기를 하다보니까..ㅡㅡ;;; 그애를 한번 떠보려고 진실게임을 하려고 했는데..

거꾸로 제가 낚였습니다..ㅡㅡ;;; 관심있는 사람 있냐고 물어봐서 있다고 그러니까..

말을 안해주려고 해도 집요하게 물어보는바람에... 힌트가 나와버리고...

같이있던 후배는 눈치채고...

뭐 그래저래하다가..

2차를 갔는데 술자리가 커졌습니다....거기서 잘 놀다가 또 진실게임..ㅡㅡ;;;아놔...

그 눈치챈후배가 막 절 궁지로 몰아가자....그자리에있던사람들 다 눈치채버렸습니다..ㅡㅡ;
막상 본인은 '왜 나만몰라~!!!'하면서 소리쳐대지만... 눈치를 채고도 남을일인데...
주변에서 걘 바보라 절대 모른다고 하는군요..ㅡㅡ;;

본인귀에 들어갈 소문...안좋아하는데... 더군다나 대학소문이라면..ㅡㅡ;;;

거기다가 한명은 제가 그애한테 관심없을때 그애랑 이어줄라고 장난치며 벼랑끝으로 몰아갔던 놈이라..

그녀석이 계속 썩소를 지으며 '이번엔 니차례다..' 라고 웃어대는군요..허허허....

원래 별로 질질 끌생각은 없었지만...하여튼 1학년 이후로 이놈의 입이 방정이다 싶은적은 오랜만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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