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빼빼로 데이 특수를 노려서 고백하려고 합니다!

아이언킹 작성일 06.11.02 19: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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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전에 짝사랑하는 후배때문에 고민을 무지 했던 놈입니다^^
(제 사연은......제 닉넴으로 검색해 보세요^^)
제가 이번에 빼빼로 데이를 노려서 고백을 할까합니다
그녀에게
그런대.......제 친구놈 중에 여자에 대해서 일가견이 있는 놈한태
조언을 구해보니......성공 하기 사실 좀 힘들껄? 이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그 이유인 즉 솔직하게.......그 아이와 만나서 놀아 본적도 없고 그냥
안면만 알면서 생각날때 마다 가끔씩 문자주고 학교에서 잘지냈냐? 라는 등의
일상대화 정도나 하는 사이로는 고백해도 차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전......그 아이때문에 거의 8개월 동안 마음 졸이던 일들을 정리하기
위해 고백을 하기로 마음 먹었는대요.....
.......현재 저는 많이 불안합니다
제가 사실상 태어나서 처음 고백을 하는거고.....성공하건 실패를 하건
제가 그 아이를 향해 생각하는 진실을......잘 전 할 수 있을지
솔직히 친구말대로 같이 좀 붙어다니는 사이가 아니고서야 차일 확률이
99%라는 말에 저도 어느 정도는 수궁은 갑니다....하지만 조금 희망이라고나 할까?
제가 친하던 형이 그 아이한태 고백해서 그로인한 고민글을 올렸는대요
그애 싸이 스토리룸을 가보니까 그 형이 고백한일 때문에 거의 일주일 동안
고민하던 심정들을 적어놨더라고.....
제가 보기엔 솔직히 자기를 좋아한다고 했으니......심정이 복잡했기는 했나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제가 한번 도전을 해볼려고 하는겁니다
제가 외모하고 키가 딸리지만(166.....;;)
용기있게 말을한다면........성공한다기 보다는 그래도 제 마음을 전파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문제는.....사정상 11월11일 빼빼로 데이에 선물을 주면서 고백을 못합니다
그 아이가 금요일이면 학교 기숙사에 나와서 집으로 가거든요
(이번 11월 11일은 토요일)
그래서 하루빠른 11월10일날에 선물을 주면서 고백할까 하는데;;;;
많이 이상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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