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조언을 얻고자 글을 씁니다^^;
2년동안 짝사랑하는 여자분이 있는대요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3살연상입니다(26살)
2009년이 가기전에 꼭 고백을 하려고 합니다 어차피저는 2010년에 다른회사로 이직할 생각이라
가슴에 담아두지말고 이번에 꼭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살고 있거든요(아자!)
현재 상황은 직장은 같은대 일하는 장소가 틀려서 점심시간이나 서류같은거 가질러갈때 빼고는
거의 만날일이 없습니다 만나면 인사정도만 하는사이이죠 또 그분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분이라
괜히 어줍잖게 농담건내거나 친해지려고 했다간 소문날가봐 여태까지 바라보기만 했습니다(사내소문이 ㄷㄷ)
뭐 술자리에서 우연이 같이 앉아서 서로 관심사 애기하고 한적은 있지만.....그런 사이 밖에 안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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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제가 며칠전에 용기를 내서 그분 사무실에 있는 소설책을 빌려달라 했습니다~(흔퀘이 주시는~)
처음빌리고 나서 전화번호를 알아낸후 책 잘봤는대 옆에있던 다른책도 한권 더 빌릴 수 있을까요?라고 묻자
다음날 제가 일하는곳 까지 손수 직접 갖다주시더라고요...뭐 제가 사무실 찾아가면 주위 시선도 있고 해서 오신거일 수도;;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마지막으로 빌린책 반납하면서 책한권 선물할까 합니다 그분에게
드릴떄는 평소 관심있어한 책인대 인터넷으로 구입하는김에 여태까지 빌려주신것도 있어서
읽어보시라고 드리는겁니다 라고 하면 호감을 살 수 있을지 부담스러워 할지 걱정이 되는대요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
아 회사내에서 제 성격은 활발하고 시원한 성격인대(하지만 키작고 얼굴 어중간한 제 스펙otz..)
그분앞에만 서면 그런 제 성격이 좀 억지스러워 지더라고요;;;
그래서 걱정되는게 제 마음을 이미 알아차렸을 수 도있을탠대....이게 좋은걸까요? 나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