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즉 11월9일날 고백을 했습니다.8개월동안 제가 짝사랑하는 후배에게........ 날씨가 정말 추운대 3시간이나 기다렸습니다. 그 아이 수업 끝날때까지;;; 준비한 고백멘트를 날리고 헤어지는 순간까지 정말 제 자신이 누군가에게 고백한다는게 이렇게 벅차고 자랑(?)스러운 일인줄은 몰랐는데 ㅎ 속이~~~시원하더라고요
근대 중요한건 그 애 반응인대요 역시 예상대로 무척 당황했지만;;;;;;;;;;;; 웃으면서 애기를 잘해봤습니다. 야 나 여태까지 너 좋아해서 니 주위에서 좀 서성인거 알지 ^^: 이 분위기에 내가 무슨말 할 줄 알지 하면서 ........맞어 나 진짜 너 좋아한다
이런식으로 고백을 했는데 저희 둘 서로 5분동안 웃으면서 서로 애기를 주고 받고 했는대 제가 마지막에 준비한 선물을 바치고(역시 쫌 빼다가 넙썩!)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이번주안에 대답줬으면해 라고 했는대 그 애는 웃으면서 알았어요 오빠도 잘들어가세요 라고 답변을 줬습니다.
......아는 친구한태 말해보니.....거절이라 하던대...... 잘 모르겠네요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