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없어도 이해해주세요...^ㅡ^;
게임을 하다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생겼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안여돼나 훼인같은건 아니구요~
산책하는걸 좋아하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얘가 붙임성이 좋아서 이 아이손에 끌려 정모에 끌려나갔다가
실제로 처음 만났습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친해졌는데....
아, 나이차이 무지 많이나는건 아니구요, 제가 두살이 많습니다.
전 대학생, 아이는 고3올라가는군요.
집이 근처긴하지만 얘가 고등학생이라 시간이 많지않아서 문자 주고보내다가 친해지고
제가 밥사준다고해서 같이 tig 가서 밥두 먹었네요.
시간을 자꾸 빼앗는거같아 미안하기도하고.....
어떻게하는게좋을까요.
콩깍지 씌인거같습니다 - _-;;;;;;;
마냥 좋네요;;;;
다 예뻐보이고......
눈앞에 웃는 모습이 아른거리고....oTL......
이번주 토요일에 밥먹으러 가기로하긴했는데....
그 아이도 절 좋아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워낙 붙임성 좋고 밝은 아이라
제가 오빠고 친절하니까 친하게 지내는건지....
아니면 그아이도 절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서 그런건지도 잘 모르겠구요.....
그래서 고백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답답합니다.
그아이 문자가 기다려지고,
다른때는 안그러던 제가 자꾸 문자를 보내며 매달리는것같은 좋지않은 생각도들고....
뭔가 해결책이 필요한데 자꾸 망설여지고 머릿속이 복잡하기만합니다.
일상생활도 어긋나기 시작하고......
차라리 속시원히 고백이라도 했으면 좋겠지만
누구나 있을법한 사랑의 상처때문에 주저하게됩니다.
제가 좋아하는건 확실하지만, 그 아이도 그럴지모르겠군요.
밤잠 설칠정도로 누군가를 좋아해보는건 참 오랜만이네요.....
(덕분에 눈밑엔 다크서클이.....- _ㅠ)
도와....주세요....
뷁끼노마의 최근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