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학교에서 5시에 수업을 끝내고...10시까지 학교 컴퓨터실에서 게임을 하다가..ㅡㅡ;;
선배와 같이 내려와서...저녁을 먹을겸...고기에 소주 쪼금 반주삼아 마시고..
후배가 돈생겼다고 술산다고 했지만...어째 걔는 8900원을 내고...전 13000원을 내고..
그리고는 후배집에 가서...또다시 게임 버닝을 하다보니...아침 7시 반이더군요..ㅡㅡ;;;
아무래도 너무 졸려서 대전행을 꿈꾸며 잠에 들고...
꿈속에선 제가 술먹고 때린 친구가 치료비 1억4천2백만원을 달라그래서 악몽에 시달리다가...ㅡㅡ;;;
일어나보니 3시에 출발하려 했는데 3시가 훌쩍 넘었더군요..
천천히 준비하고...기대되는 대전행 버스를 타고...어떤곳일까...(후배가 대전산다고 너무 좋은곳이라고 말해놔서..ㅡㅡ;;)
가보니 일단 실망;;;하지만 학교는 정말...ㅠㅠ 우리학교가 후진건지..ㅠㅠ 진짜 '이것이 바로 대학교다!!' 싶더군요..ㅠㅠ
여튼 친구의 친구도 소개받고 싶었는데....남자라서 싫다고 했다기에 패스..
둘이서 저녁먹고.. 대전까지 와서 피방에서 게임하고.. 친구네 집은 학교에서 또 엄청 멀고..ㅡㅡ;;;
뭐 여튼 그런 고생끝에 종착점이네요....결국 친구와의 술한잔은 친구집에서...
이모님집에서 같이사는거라 맘놓고 마시지도 못할듯;;;; 친구 이모님이 개방적이신 분 같아서 다행이지만;;;
뭐 여튼...여기까지 와서 돈 막 써버리고....당분간...기아체험 feel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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