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방학때 프로젝트때문에 공부하고 싶은것도 생겼고...
(프로젝트도 프로젝트지만 내 자신의 미래를 위한것이지만...오랜만에 버닝공부..)
그리고 후배들과 미친듯이 게임을 즐기기도 해서..
참 바쁜데...
뭔가 흔들리네요...
후배의 유일한 학교친구와...고백 뒤 대화를 나눠봤는데..
저는 그냥 소문이 나쁘게 퍼지지 않길 바랐고, 그냥 좋아하는게 진심인것인것만 알아주길 바랐을 터인데..
제 상담상대도 많이 되주고 했던 그 친구는..
'그래서 그냥 그러고 끝낼거야?'
라는군요...크게 생각갖고 있지 않았는데..
그 이후로 몇번의 그런얘기를 들어서인지....아니면 왜인지...
조금씩 흔들리네요...
사실...좋아하는사람과 사귀고 싶은건 당연한거니까..=_=;;;
하긴...예전에는 차이던 어떻게되든 확실한 대답을 듣기를 원했었으니까...
그때들과는 상황이 다르긴 다른데..
일단 학교라는 문제도 개입되어있고....(사고) 지금까지 좋아했었던 애들과는 약간 다른 기분도 느낄수 있고...(평소엔 감정이 앞섰다면 지금은 이성이 감정을 지배할수 있는...?)
그런데......왠지모르게 흔들리네요....그냥 '날 한번 차줘.' 해야할지...이거 원..
이랬거나 저랬거나....확답을 들으면 속이 시원해질라나..
그건 이기적인것 같기도 하고...ㅡㅡ;;; 으아ㅃ(ㅉ$%ㅕㅁㅉ$059...
공부와 게임에 집중되있음에도 머릿속이 흔들리는 하루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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