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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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중할려고 노력 하고 있어요. 근대 오늘 그녀의 친구분 한명이 (저랑도 많이 친합니다.
사실은 얘를 통해서 좋아한는 그녀도 알게 되었지요) 저한테 너 아무개 좋아하지!
물어보는 거에요. 소문 나는걸 싫어해서 친한 친구들 빼고는 아무 한태도 예기 안하고
있었는데 들켰 다는거에 첨에는 쫌 그랬지만 생각 해보니 이건 좋은걸수도 있더라구여...
그래서 솔직히 아직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계속 호감이 가는게 좀 있으면 좋아할것 같다
라고 대답 했져. 그리고 이런 저런 예기 하다가 각자 갈길 갔는데 생각해보면, 얘가
알고 있으면 좋아하는 그녀도 100프로 알고 있음 (내가 좋아한다는걸... 둘이 단짝
이니까 나 없으면 이러쿵저러쿵 하겠지....) 이런 상태에서 흔쾌히(?) 금요일 약속을
승낙하고 가끔 문자도 오는 그녀가 저를 아주 싫어하지는 않는 거겠죠? 그리고 이왕
들킨거 친구한테 아예 밀어달라고 하는건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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