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꼬맹이와의 사랑은 끝이 났습니다.

탕~ 작성일 06.12.11 23: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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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글을 썼었는데...며칠 안되서 또다시 글을 올리게 되는군요...
안되는건 정말 안되는 모양입니다...
그녀석 마음 돌릴려고 포토노트 사서 3개월 이상 준비해서 보내고 일본에서 수신자로
전화와도 이 악물고 1시간 이상 전화했었고
번호 안 이후에는 매일매일 국제문자와 전화를 했었는데..결국 돌아오는 말은..
기다리지말라고..앞으로도..라군요..
2년동안 날 못잊어도 한번 변하면 정말 뒤도 돌아보지 않는게 여자인가봐요...
제 마지막 여자라 생각하고 장거리 연애 이지만 남들은 다 포기하라고 했지만..
그래도 할수 있다고..그녀가 돌아만 와준다면 어떻해든 무엇을 하든 해낼수 있다고 했는데..
정령..그녀의 마음이 저에게로 오지 않는군요..
남자친구 있는 녀석이라 그런 이유도 있겠지만..이젠 설레이지 않는다는 그 말에..
더 이상 저도 붙잡을수 있는 용기도 자신도 없어졌습니다..
제 나이 25살 이제서야 남을 진정 사랑하는 방법을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그녀와 저는 인연이 아닌거 같군요...
사랑을 떠나보내는건 언제나 쉽지 않고 힘들지만 이번만큼은 힘들지 않고 보내려고 합니다..
보낼줄도 알아야 사랑이라는걸 이제서야 알았으니까요...
기억도 나겠죠...생각도 나겠죠..미치도록 보고 싶겠죠..하지만 그래도 참을렵니다..
내가 해주지 못한 사랑들..앞으로 누군가에겐 충분히 받으며 살아가길 바래야죠..
그냥 주저리 주저리 말할곳이 필요했어요...
읽어주셔서 고마워요..이르지만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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