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처음 시도하기도 힘들지만, 막상 처음 사귀고 난 후 부터는 더더욱 어려운 것이 연애가 아닌가 싶네요.
많은 연애 초보분들께서 실수하시는 점들을 미루어 보아 몇가지 공통점이 있답니다.
1. 말이 적다. 2. 즐길거리를 모른다. 3. 별것 아닌 것에 화를 내거나, 혹은 귀가 얇아 주위사람들에 휘둘려 화를 낸다. 4. 돈문제에 집착한다. 5. 애인과 친해지는 법을 모른다.
대충 이런 것들이 있다고 보네요^^ 처음 사귈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말이 너무 적어 사귀기가 참 어렵다는 난제가 있습니다. 이것은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라고 보네요. 여자와 말을 많이 해보지 않은 분들이 이런 경우가 많은대, 이것은 여자와의 친화력 문제이지 성격탓에 그러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주위에 여자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와도 되도록 말을 많이 해보도록 해보세요! 오래된 이야기 이지만, 여자는 대화를 리드할줄 아는 남자를 좋아한답니다. 우유부단한 남자, 질색이에요!^^
두번째, 즐길거리를 모르는 남자분들. 보통 남중-남고를 지나 심지어 대학까지 공대를 나오신 분들의 후천적 증상입니다. 이 경우엔 여자친구와 갈곳이 없어 항상 같은 곳만을 헤메는 분들이 많지요. 이 분들은 대부분 카페가 데이트 주 장소이며 거의 이 장소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계신답니다. (가끔 길거리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걷기만 하는 경우도..) 생각해 보면 즐길거리는 많답니다. 스티커사진집, 노래방, pc방(가끔씩만^^), 당구장(여자분들 가르켜 드리면 좋아라한답니다), 유원지, 등등 알려고 한다면 네이버같은 곳에서도 데이트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다만 모르거나 귀찮아서 찾아보질 않는 것이지요. 봄~가을 시즌에는 일산 호수공원 이라던가, 수목원 같은 곳도 굉장히 좋습니다 도시락 싸들고 기차나 전철타고 둘이 손잡고 간다면 여자친구 굉장히 좋아해요^^ 금전적인 여유가 되신다면 가끔씩 고급레스토랑 같은 곳에서도 분위기 잡고 노시면 좋지요~
세번째, 별것아닌 일에도 성화를 내시는 분들. 항상 여자친구와의 일에는 두세걸음 물러나는 여유를 지니시길 바래요. 뭐, 여자친구가 너무나도 큰 잘못을 했다면(바람이라던가) 용서하실 수 없겠지만 자잘한 일에도 화를 내며 도리어 잘못한 애인의 입에서 욕설이 튀어나오는 일이 다반사 이신분. 자애롭게 생활하시길 바랍니다....^_______^
네번째.돈문제에 집착하시는 분들 대부분 학생분들이 이런일이 많으신대. 이런 문제에 민감하실 수 밖에 없으리란 걸 잘 압니다.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처음 부터 자신이 부담하리란 생각을 지니고 있던가 아니면 연애 초기 떄부터 자신있게 반반을 내자는 의견을 토로해보는 것이 연애생활에 있어 가장 도움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다고 여자분께 빌붙는 행동은 절대 하지 맙시다^^
다섯번째. 애인과 친해지는 법을 모르시는 분들. 애인과의 동질감이나 친화적인 면을 느끼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하다못해 인터넷 고스톱이라도 같이 하다보면 친해질 수 밖에 없답니다. 그녀의 취미를 그냥 넘기시지 마시고, 함께 즐기는 것이 가장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애인의 취미가 뜨게질이라고 한다면? 꼭 배우지는 않더라도 그녀의 취미생활에 관심을 가져주고 "이거하나 만들어서 선물해주라~" 이런 말한마디에 웃음지으며 열심히 만들어서 당신의 목에 목도리라도 하나 걸쳐줄거에요.
생각해보면 즐겁기 그지 없는 연애생활 아니겠습니까^^ 모두 즐거운 연애합시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스킨쉽 진도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너무 성급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대, 여자친구 자체를 사랑하고 위한다면 스킨쉽에 연연해 하지 않을 것 같네요^^ 스킨쉽이라는 것은.. 결국 서로 사랑하고 오랫동안 지켜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진도가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