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아서 잠도 안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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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에서 같이 놀고 그랬습니다... 다 같이 같은 과 동기고요...
분위기 정말 화기애애하고 좋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여자애도 저를 충분히 마음에 들어하는 듯 합니다..
같이 갔던 친구도 서로 좋아한다는 걸 알고 짓꿋은 장난도 치더군요...
이번에 놀러간 것도 사실 여자애가 먼저 '친구랑 같이 여기 갈건데... 여기 재미있데요ㅋ'
이렇게 같이 가자는 식으로 문자 보내서 나도 같이 놀자고 해서 놀게 된거거든요...
착하고 순수한 모습 때문에 좋아하게 된건데...
생각했던 것보다도 더 착하고 순수하더군요.... -_-;;
그래서 그날 잘 놀고 바래다 준 이후로.... 하루 종일 그 애 생각 밖에 안납니다...
뭘 해도 손에 안잡힙니다... 하루 종일 그 애 생각뿐입니다... 진짜입니다 -_-;;
제가 좀 뭐에 한번 빠지면 그거 하나만 파는 그런 성격이라서요 -_-;;
연락하고 싶고.... 보고 싶고... 그러네요...
그런데 부담스러워 할까봐 섣불리 표현은 못하겠네요...
좀 여성스럽고 내성적인 아이라서요....
저한테 호감이 있다는 건 물론 알지만 얼만큼인지도 확실히 모르겠고요..
며칠동안 잠도 안와서 지금 살까지 빠졌습니다 -_-;;
잠 들면 꿈에서도 나옵니다 -_-;;
이러다 저 죽는거 아닌지 모르겠군요ㅋㅋ -_-;; 만나면 만날 수록 심해지려나;;
조만간 영화나 한편 보자고 해야겠군요....
배부른 소리 해서 죄송합니다;;
그냥 한번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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