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은근하게 관심있다는 것을 상대녀에게 충분히 표시한 상태고요

대놓고 좋아한다던지 그런식으로는 하지않았습니다;;

상대녀는 제가 관심이 있다는 것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상태입니다.

상대녀는 관심의 표현은 안하지만 행동하는 것을 보면

저에게 관심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추측이지만요 ㅎㅎ;;

오히려 자존심 때문에 저한테는 관심없는 것 처럼 행동하려고 하는 듯이 보입니다...

그런데 제가 다른 여자 칭찬하거나 잘 대해주면 표정이 안좋아지더군요... 질투하는 것처럼요 ㅋ

얼마전 영화 한편 보자고 해서 둘이서 같이 보고 그랬는데요...

가서 많이 놀리고(이성간에는 놀리는게 제일 쉽게 친해지는 것 같더군요;;) 칭찬도 좀 해주고 그랬습니다..

과동기라서 서로 공감대를 나누며 애기할 거리는 충분했고 분위기도 화기애애했습니다

상대녀가 먼저 문자를 보내거나 연락은 거의 안하고 제가 다 연락하면 잘 받아주기는 합니다

뭐 여자가 먼저 잘 연락안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기는 합니다만.... 진짜 관심이 있는지 좀 떠보고 싶네요

혹시 제가 부담스러우면서도 부탁하니 거절하기 힘들어서 나오는건 아닌지 생각도 들고요...

상대녀의 성격은 여성스럽고 순수하고 귀엽습니다... 아이같다고 할까요 -_-;;

외모가 예쁜 편이라 고등학교 다닐때 인기가 많았는데 남자에게 별 관심이 없었다 하더군요...

제가 둘이서 영화 같이 봤다고 하니 다들 놀라더군요

아는 형한테 말해보니 밀고당기기를 좀 해보는게 어떠냐고 하던데...

이쯤에서 한번 놓아보는게 어떠냐고...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어떤가요?

되도록 부담스럽게 안하려고 하는데...

예전에 이 애가 비싸게 굴길래 제가 아예 확 놓아버린적이 있었는데....

한달쯤 아예 관심없는 것처럼 행동하고 그랬거든요...

그 뒤로는 별로 튕기지는 않더군요....

만약 밀고당기기를 한다면 어떤 식으로 해야할까요? 연락은 좀 안하는 그런식일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