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전에 헤어졌지만 아직도 제가 사랑하는 그 여자가 친구일로 많이 힘들어합니다.

어쩌다 영화도 같이보재서 보고 식사도 한번 하게됐는데 얼굴이 많이 어둡더군요.

걱정했습니다. 그 여자도 제가 걱정하는걸 알았구요. 물론 아직 제가 좋아하는 것도

알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이렇게 신경써주니 미안해 하더군요.

미안할 필요까진 없는데...

매일매일을 우울하게 보내는게 안쓰러운데 제가 해줄일은 없더군요.

제가 해준 위로의 말들도 그녀에겐 별로 힘이되는 것 같지 않습니다.

그냥 외면해야되나요. 외면 하면 편하겠지만 그러기엔 제 마음이 찢어집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사생활은 사생활로 생각하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