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평소엔 활동적이고 조증삘있는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오바 하거나 쓸대없이 잘 웃지만,
여자에 관해서는 완전 굳어버립니다.
그냥 이성친구들은 그냥 남자친구들처럼 편하게 지냅니다만
마음이 가는 여자에게는 .. 음.. 말을 잘 못붙이는 정도가 아니고
뭐랄까 내가 그녀를 좋아한다는게 들키면 부끄럽다는 생각을 하는지
오히려 냉막하고 또 관심없는 척하고 평소에 이야기 할때도
난 너에게 관심없다 라는 삘을 풍기죠..
하지만 속으론 내게 말걸어주길 관심가져주길 내옆에 앉아주길 먼저 문자 보내주길 먼저 좋아한다고 말해주길.
미친놈이죠 게다가 이기적이고 비겁하고 겁쟁이!
씁슬합니다 쓸잘대기없는 자존심이고 정신나간 허대..
알면서도 고치기가 쉽지않네요...
솔직히 살짝 정신병아닌가도 싶네요..
아.. 정말 아직 어려서 딱히 이런 고민 잘 풀어줄만한 친구도 없고..
나이 좀 드신 형님이랑 술한잔 하면서 하소연좀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