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주 제대로 떡밥을 물었더군요

 정말 말한마디, 행동, 문자, 눈빛 까지 해서 -_-

 '아 저애가 날 좋아하는구나'

 라고 생각해버릴수밖에 없도록 만들더군요 ㄱ-

 근데 생각해보면 해볼수록 결론은 어장관리 더군요 ;;

 사실 제 친구들도 이 애한테 낚인애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나만큼은 낚이지 않으리라 굳게 다짐했습니다만

 정말 이제와서 느끼는건데 그 애는 어장관리에 캐고수라는겁니다 -_-

 진짜 왠만한 남자들은 전부 자기 양어장으로 끌어드릴만한 스킬보유 ㅎㄷㄷ

 씁.. 아무튼 중요한건 제가 지대로 낚였다는겁니다.

 아에 마음을 줘버렸어요 안타깝게도. 너무 늦게 깨닳은겁니다 낚였다는걸..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

 쇼부를 보자.

 만나서 좋아한다고 말하고

 로또가 터지지 않고 ㅠ

 다만 어장관리 였을뿐이라면

 싸대야 겠습니다 -_-

 행동 똑바로 하라고 -_-^

 아후.. 또 이 일때문에 가을 내내 괴롭겠네요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