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자기앞에 닥쳐온 상황이 가장 힘든가봅니다.
짝사랑할때는 내가 제일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헤어질것같다는 사람들의 고민글을 보면서 지금 사귀고있으니까 잘하면되는거지 뭐.... 사귀는게 어디야? 참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제가 헤어질것 같은 상황에 오니까 짝사랑하고 있다는 글이 더욱 부럽네요.
여자친구와 시간을 가져보기로 한지 벌써 삼일째네요...
정말 매일마다 아니 매시간 매초마다 내가 어떻게 해야할까만 생각하게되네요.
방긋웃으면서 깨끗하게 헤어질까....
다른여자를 만들어서 잊어버릴까....
다시 친구로 돌아가자고 예전처럼 다시 짝사랑을 시작하겠다고.... 그렇게 다음기회를 노려볼까....
아니면 어떻게든 잡아볼까....
휴... 여러가지로 걱정이 많네요..
제 처지에 다른분들께 답글드리고 그럴처지는 아니지만 한분한분 글을 읽어보면서 이제야 뼈저리게 느껴옵니다.
사랑과 연애에 대한 고민만큼은... 정말 모두가 갈급하고 조급한 고민이라는것을요...
점점 이 게시판이 좋아집니다.
정말 사람의 진심을 담은 글들을 볼수있기 때문인거같네요 ^^
연애S.O.S 게시판에 들어오신 모든분들!!! 꼭 좋게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앞으로 4일남았네요 ㅎㅎㅎㅎ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