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1학년 다니고 휴학하고 1년정도 돈이나 벌자 하고 쉬었습니다..
03학번인데... 04학번 오티도 따라가고...학교도 자주 놀러가고 해서...
후배들이 절 알고..그중에 친하게 지내는 몇몇 후배가 있습니다...
공대인데도 다른 학교와는 다르게 여성대 남성비율이...6:4정도?
어째뜬...잘따르는 동생 둘이 있는데....제가....사랑한다 좋아한다 모이런식의
얘기를 잘합니다.... 흠....진지함이 묻어 있지 않는.....
주위 애들도 그렇게 받아들이고....
한친구는 편입해서 다른학교를 다니고 있고..
한친구는 휴학중이고...
저는 공익하고 있고....이제 10개월 좀 안남았습니다...-_-
잡설은 그만하고...
편입한 친구는 원래 학교선배와 2년간 사귀다 헤어진지 2~3개월...
예전부터 워낙 친한 동생이였기에...이런저런 얘기 저한테 다하죠..;;
이성친구는 힘든데 한살 어려도 제눈에 왜이리
어려뵈는지.... 진짜 동생처럼 잘따르니..모 자연히... 잘해주기 마련이고....
그렇다고해서 이성적인 감정이 드는것도 아니고...참 복잡한데...
요즘 문득문득 얘기를 하면... 늦지 않았어 지금이라도 좋은데?? 이런...
직접적인 얘기는 하지 않고... 자꾸 돌려 말하고 있네요..흠......싫지는 않는데...
아직까진 동생이상의 호감이 들지 않아서....
또 지금 휴학중인 한녀석...이녀석 역시 잘따르는 녀석....근데 이친구는....
보면 어장관리 하는 향기가 폴폴 나서...충고해주면....
자존심이 좀쎄고...울음은 어찌나 많은지..-_-
괜히 그럴까봐...말은 못하고....
애교가 어찌나 많은지 한살어린 친군데...자꾸 문자나...전화할때나....
끝에 하트 붙이고 좋아하느니... 오빠뿐이 없네.... 이러다..우리 오빠동생사이....이상되면
어쩌냐는둥..부끄러우니 전화 그만하자...라는둥.......
현재 모 삶의 여유도 없고....계획한것도 있고....내 앞가림도 힘든 상황이라...
이성친구가 간절히 필요하다고 요즘 느끼긴하나..없어도 그만인 상황이라...
다행인건 두친구다 1시간 정도 거리가 나는곳에 살기에 자주 만날 수 없어서...그나마.ㅡ_ㅡ;;
금전적인 문제는 크지 않아서...걱정 안하고 있는데.....
좀 괜찮아 질만해서 여유좀 부릴려하면 걱정거리가 절로 저한테 굴러 들어와서...
편한 꼴을 못보는거 같네요...에고공....
비도 오니 기분도 꾸질꾸질하고 우중충하고...
일주일동안 헬스 열심히 했는데...이번주 운동한거 ...
회식때문에....도루묵되게 생겼네요...ㅎㅎ
sos게시판분들 주말 잘보내시길...전 공익이라..주5일제.ㅡ_ㅡ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