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알려드리자면 원래 A친구가 B친구한테 여자를 소개시켜줬습니다.

근데 둘이 만나게 하기 뭐해서 A친구 생일날 소개시킬겸해서 다같이 놀았죠.

근데 그 여자애랑 저랑 좀 친해졌습니다. 저보다 한살 어린데 다른애들한테는 반말해도 저한테는 오빠라고 해준다더군요..

그래서 좀 가까워지고해서 그냥 고백해버렸는데 부담스럽다더군요;;

그래서 잊으려고 연락안하고 회사(같은회사임)에서 그냥 보면 아무일없었던듯 인사하고 다녔습니다.

뭐 그일 떄문인지 몰라도 B친구랑 좀 잘되는듯 하다가 B친구가 그 여자애한테 실수를 한번해서 사이가 좀 안좋아졌습니다.

근데 여기서부터가 문제인게 제가 한 일주일 연락을 안했는데 언제부턴가 그애가 아침이나 점심에 전화를 하는겁니다;;

그래서 뭐 저도 연락하고 그래서 가까워지고 했죠;;...뭐 만나도 장난도 많이치고 대화도 잘나눕니다..

도대체 이 여자애가 저한테 관심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궁금합니다..그리고 제 성격상 여자랑 어색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회사여자애들이랑 이야기도 잘하는데 그애가 보더니 잘어울린다면서 가버리는데 이건 또 무슨경우인지;;

그리고 B친구랑은 이제 사이가 좋아질 기미가 안보이는데 기회다 싶으면 제가 고백한다면 괜찮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