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알바 그만두고 백수짓 한달가량 하다가 친구가 회사알바로 오라고 해서 갔는데 거기서 부터 꼬였습니다..

그 회사에 제 친구놈 여자친구의 친구가 일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뭐 처음엔 신경도 안쓰고 인사만 하는 정도였죠..

그러다 제 친구놈 생일날 모여서 그 여자애랑 알게되고 제법 잘 지내게 됬습니다.

근데 문제가 같이 일하던 다른 친구녀석이 그 애가 좋다면서 제 친구놈 여자친구애한테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근데 그 여자애는 그 다른친구녀석이 대쉬를해도 받아주질 않는겁니다;; 근데 문제가 대쉬를 술자리서 했는데 그 다른친구놈

과는 말도 잘안하지만 저랑은 잘 놀았다는거죠..-_-);;...그래서 그놈 눈치보면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고는 있습니다만..

이 여자애가 아침이나 저녁이나 하루이틀 사이에 한통화씩 저한테 하더군요;;...문제는 그 친구놈한테는 안하구요... 뭐 친구

놈 말 들어보면 밥사달라고 전화온적은 있다고 하네요.. 뭐 그렇게 지내다 보면 저도 그 다른친구놈 눈치를 보면서 지내게 됬

죠....그래서 제가 그 애한테 연락을 안하는쪽으로 해서 너무 친한것보다 거리를 좀 두는게 좋을것 같아서 회사서 봐도 말 안

걸기도 하고 연락도 안했습니다. 근데 제 다른친구놈은 어제 잊겠다면서 머리를 반삭했습니다..-┏..그리고 회사에서 그 여자

애랑 같이 다니는 같은 또래 여자애가 있는데 제가 그애랑 장난 치면서 노는걸 보더니 둘이 어울린다면서 휙 가버리더군요....

요즘은 서로 연락도 잘안하고 회사에서도 그렇게 말도 안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저런말하고 갔는데 도대체가 속을 알수가 없

네요.. 아 그리고 저애가 토요일 집에 자기혼자만 있다고 통화로 말해주던데 그건 또 무슨 뜻인가요.-_-)...제가 O형인데 친구

놈들이 A AB B 는 있어도 O형속을 모르겠네요(그 여자애가 O형임) 저랑 비슷한 경험있으신분은 도움좀 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