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해주면 좋아라하나요?
뭐 예를 들어 지적여보인다.. 이쁘다 이런거 ... 초면에는 말고.. 4~5번 본사람한테요..
제가 패스트푸드 알바를 하는데요.. 여자들이 좀 많더라구요. 근데.. 제가 좀 맘에 드는 애가 있는데..
제가 사실 연애경험이 없어요... 게다가 고딩이기도 하구요..
약간 오탁후 끼도 있고.. 여자들한테도 말을 잘못하구요.. 말이 없는거죠.. 남자들한테도 사실 말이 없고.
내성적이구.. 소심해가주고.. 근데 친해지면 또 확 친해지는 성격이라서.. 친구가 많지가 않고.
진정한 친구가 많아요.. 2~3명 뿐이지만.. 아무튼.. 알바 할떄마다 몃번 보는데... 저보다 1살 어리더라구요..
대화내용이.. 거의 일에 관련 된 말들이라.. 사적인 말을 해본적이 없네요... 진짜 해볼려고 해도 졸라 뻘쭘하고..
자신감도 없고.. 자꾸 말할 기회를 놓쳐요..할말을 계속 생각할수록 더 할말이 생각이 안나고.. ㅠㅠ 미치겠네요.
솔직히 남자애들한테도.. 조용하다는말 많이 듣고.. 여자들한테도 그래요..
제가 말이 없는게 아니라.. 뭘 말해야될지 몰라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오랫동안 얘기를 못하겠구,..
제 성격떄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든요... 그 애랑 친해지고 싶은데... 어떻해 해야될지를 몰르겠어요..
그냥 몃마디 하면.. 끝이에요.. 예기를 계속 이끌어 나갈수가 없는거 같아요....ㅠ 좀 도와주세요..
끝나고 나올떄 여자 한분이 잘가라는 말을 하셨는데.. 저는 그 말에.. 예~ 갈께요.. 이랬습니다..
이래두 되지만..왠지.. 어색하네요.... 사실 머리속으로는 . 갈께. 아 근데 몃살이세요.. 이런거 할려고 했지만..
정말 그 상황에 놓여지게 되면.. 저런 말들은 생각도 안나고.. 대충 빨리 말할려고.. 예~ 갈꼐요. 이러네요..
또 거기 일하는 누나가 저보고 키가 작다..이렇게 말 했는데.. 저는 그걸 듣고 무안해서 그냥 웃었어요..ㅡㅡ
말할꼐 없으니까.. 그냥 웃음으로 덮을려고.. 그때 참 뻘줌헀어요.. 어떤 말을 해야되나... 자꾸 생각하게 되요..
저를 비교해보자면.. 무한도전에 정형돈 이라고 해야되나.. 정형돈 성격이랑 ... 비슷한거 같아요.ㅠ ㅠ 어떻하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