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평범한 남자고요~연애경험은 딱 한번있습니다--;
같은 학교의 여자친구한테서 그 여자친구의 친구(그 애라고 할께요)를 소개 받았습니다.
어떻게 알게되었냐면, 그 애가 제 친구에게 대출을 부탁했는데, 제 친구(동성친구)들이 모르는애 대출을 왜 해주냐며
거절을 했을때, 제가 우연히 대출을 해줘버렸습니다.(채플이라는 과목이지요--;)
그래서 그 애가 굉장히 고맙다며 언제 밥한끼 사주겠다고 해서 알게 된 사이입니다.
5월 10일에 대출해줬고, 어제부터 지금까지 현재 문자만 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문자는 어제부터 시작했는데
오후 4시부터 새벽2시정도까지 꾸준히 문자를 주고받았고요(그냥 일상대화격으로 빠르면 5분간격, 길면 20분간격)
오늘도 그럭저럭 또 어떻게 문자를 주고받았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요 ~여 ㅋㅋㅋ 섞인 식으로 말은 놓지 않은상태로 문자하고 있습니다.(존칭과 반말의 중간격 정도??)
현재 상태는 여기까지인데요. 제가 느낌이 좋아서 잘 해보려고 생각하고 있어서 좀 들이대려고(?)하는데
이게..지금 상태가 서로 얼굴도 모르고 그쪽도 문자만 몇통해본 그냥 대출해준 모르는 사람이니...
들이대기도 그렇고, 막 먼저 문자하기도 그렇습니다.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제가 말 걸어서 또 문자를 할 수 있을지?
근데 더 중요한건 원래 목요일밖에 시간이 안난다고 해서 목요일에 밥 먹기로 얘기가 대충 이어졌는데,
내일(목요일)은 학교체육대회라서 안되고--; 다음주 목요일은 석가탄신일! 이라서
안되고(학교에서 그냥 밥사달라고 해서 밖에서 만나자 라고는 아직 못해봤습니다)
어쨋든 만나면 2주나 뒤에 보게 될 듯 싶은데 그전까지 문자로 관계를 계속 유지시켜 나가야하는지...
그리고 괜히 모르는 남자가 자꾸 문자 보내는 것도
그쪽에서 이상하게 생각하지않을지...?(답장을 잘 해줫던 이유는 그냥 대출해줘서 고맙고, 친구에게 소개도 받기도 했으니
그냥 예의상 보내는건 아닐까 라고 생각도 해보고요) 만나기 힘든 이유는 전 자취를 하고 있고 그쪽은 통학을 하고 있어서
저녁늦게에는 보기가 힘든거라는겁니다--; 느낌이 좋아서 얼굴도 못봤지만 한번 잘 해 보려고 하는겁니다!
연예 많이 해보신 분들은 별거아닌 상황같지만 이리저리 생각해보니
굉장히 복잡하네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