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올리네요..
어느덧 격동의 슴살도 후닥닥 지나가고
군대에서 2년간 푸욱 썩고나니 어느새 복학하여 지금은 23살..
복학하니까 정신차리자고 2,3,4월 정신없이 지내다가.. 5월달이 되어놓으니 허파에 바람이 들어가는지
외로울때가 되었는지 아,.. 나도 여자친구를 다시 사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전 군대에서 여자한테 차였습니다. 다들그렇지만요^^
2년반 넘게 사귀었고 결혼까지 심각하게 고려했지만 부모님이 저 군대간 사이에 여자친구를 불러내서 한바탕 했고..
전 그당시엔 영문도 모르고 헤어졌죠.. 힘들었더랬스빈다..
다 옜날 얘기지만.. 하여튼 그 뒤로 충격도 좀 크고 헤어진건 헤어진거니 그만한 여자..
아니 그보다 더 좋은 여자 찾아서 당당하게 부모님한테 인정받고 싶어서
그동안 약간의 섬싱도 있었더랬지만
그여자 생각이 나는건지.. 제 마음이 열리질 않네요.
솔직히 외모가 예쁜것도 정말 중요하지만.. 저와 마음이 맞는 사람을 찾고 싶네요..
어떻게 보면 마음은 서로 사귀어 가는 과정에서 맞춰가는건데 제가 욕심을 부리고 있는가요..
그냥 늦은밤에 잡생각이 드네요 ^^;
앞으로 자주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