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없다..

lunaey 작성일 07.05.19 00: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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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그 뼈와 살이 불탄다는 금요일밤인데요..

 

 

 

불타긴 커녕 본의 아니게 학교끝나고 집구석으로 일찍 들어와 쉬게 되었습니다.

 

학교는 축제다 뭐다해서 재밌게 놀고 있는데 도서관에 있다가 수업끝나고 바로 집에 오는 일상이

 

 

복학생들 (그것도 공대)이랑만 어울려다니다 보니

가만히 저녁에 생각해보니 여자랑 얘기를 나눈적이 없다는 사실을 꺠닫고 좌절 ㅠㅠ;

 

뭐 당연하다고 생각한지도 한두달 세달 되다보니

이뭐병.. 내 인생이 슬슬 먹구름이 끼는게 아닌가 생각도 들고

 

 

왠지 나이먹을수록 넓은 인간관계가 안되는듯한 느낌도 드네요.

 

 

 

한때 1,2학년때는 전화통에 불이 났는데 요즘엔 밧데리 한 3일은 가는듯......ㅡㅡ허허

 

저.. 이러고 살아야합니까..ㅋ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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