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그녀의 생일입니다...
저에겐 소중한 그녀가...이 세상에 태어난 날입니다...
원래대로라면...제가 계획한대로 라면...
남이섬의 한 펜션에 가서...펜션안에 풍선을 가득 준비해두고...
장미꽃 스물 다섯송이와...그녀를 위한 선물....
그리고 자그마한 케익과...가벼운 와인한잔을 같이 하고 있을 시간이지만...
지금의 저는...조그만 자취방에 홀로 있고...
아마도 그녀는...새로운 사람과 같이 있을겁니다...
그녀가...새로운 사람과...웃고...떠들고...함께 즐거워 하고 있을 상상에...
눈물이 흘러내려...지금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비록, 함께 하지 못하는 그녀의 생일이지만...그녀의 생일을 축하하고...
그녀를 보내준 이 세상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