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답변 고마워. 역시 남한테 맞춰 살 필요는 없는 거겠지.
한가지만 더 물어볼께.
아까 말했듯이 헤어졌던 여자친구랑 좀 복잡한데.
얘가 나랑 사귀다가 다른 남자랑 바람나서 나 차고 갔다가
다시 나한테 오고 그걸 2번 반복했어.
근데 이번에는 헤어졌다고 그러드라고. 믿어달라고.
그런데 그 남자랑 연락은 하데? 그래서 내가 연락 아직도 하는거냐고
대체 언제 끝낼 생각이냐고 뭐라고 그러면 자긴 더 이상 그 남자랑 잘해볼 생각도 없고
그냥 연락만 하는거라고, 자길 믿고 좀 기다리라는거야. 넌 왜 이렇게 참을성이 없냐고.
그래서 술먹고 물어봤거든. 넌 날 무슨 의미로 만나는거냐고.
그랬더니 지금 자기 주변상황이 너무 힘들고 외로움 많이 타는거 알지 않느냐고.
그냥 아무말 하지 않고 자기 곁에서 편하게 해달라고.
너도 나랑 같이 안있으면 심심하지 않냐고.
솔직히 얘가 빚이 좀 있어서 그거 메꾸느라 힘들거든. 그리고 외로움도 많이 타고.
근데 난 그렇게 심심해서 나 만나는거면 그냥 차라리 앞으로 보.지 말자고 말했어.
그리고 나서 지금 연락 다 씹고 안하고 있거든.
이거 무슨 마인드야 대체? 난 어찌 해야 돼?
그리고 얘한테 친구가 선물 받은 지포라이터가 있는데 그거 친구가 받아오라는데 어떻게 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