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그녀가 일을 한 줄 알고 일 끝날 시간에
맞춰서 술 좀 먹고 전화를 했습니다...
다른 남자가 받았습니다...
뭐라고 할 말도 없이...그냥 제가 끊어버렸습니다...
제 전화를 받았던 남자가 물어보면 그녀가 뭐라고 할지 눈에 선합니다...
'별거 아냐...예전에 만났던 남자친구' 라고 대답할걸 전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그런데 눈물이 멈추지 않아요....
그녀에게 전화 했을때...받았줬다는 생각만으로 기쁠때....
핸드폰에서 다른 남자 목소리가 들린다는건 것....
겪어보지 않으신분들은 모를것 같아요...
지금 술을 먹었지만...당장이라도 그녀에게 달려가고 싶은 마음...
너무나 간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