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 대학생이랍니다
제가 그저께..제 생애 3번째 소개팅을 했어요
첫번째 소개팅한 여자애와는 흐지부지되었고,
두번째 소개팅한 여자애와는 잘되었으나 한달만에 깨지고..
그리고 이번에 3번째인데요..완전 제 이상형입니다- - 키크고..붙임성도 좋구..거기다가 얼굴은 김사랑 닮았어요 - -
사기캐릭이에요 걍 - -
암튼..그저께 코엑스에서 저녁에 만나서 밥먹구 보드까페가서 잼있는 시간보내다가 밀양보구..헤어졌거든요
아 걔네집과 우리집은 약 40분정도 거리되는데 코엑스에서 걔네집앞까지 데려다줬어요
부담스러워하는거 같지는 않더라구요 자기네 집 앞가는길이 좀 무서운데 데려다줘서 고맙다고..
제가 낯가림이 좀 있어서 첨보는 사람과는 말을 마니 못해서 쫌 그랬는데 그녀가 먼저 말걸어주고..고마웠어요
원래 내일 남산가려고 했으나 이제 얼마안있으면 기말고사 기간이라 걔네학교 구경가는겸 공부하러가기로했어요;
너무 건전한 애프터인가 ㅋㅋ 근데 얘가..대면했을때는 말도 먼저 걸어주고 많이 웃어주길래..나한테 호감 가지고있나
생각했는데 문자로는..너무 성의가 없네요 ㅜㅜ 저 소심한편이 아닌데..이건 지나치다싶을정도로 성의가 없네요
얘마음을 아직 잘모르겠어요 ㅜㅜ 암튼..님들...고백은 어느정도에 하는게 좋을까요?정말 여태까지와는 다른 호감을
가지게되었습니다.. 내일 걔네학교앞에 가면 2번째 만남인데..몇번째 만나서 고백하는게 좋을까요..?뭐 좋은 고백방법도
추천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