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 좋아하던 애 친구한테 양보했던 녀석입니다^^;
눈팅만 하고 있다가 또 이렇게 글을 올리네요..
음... 저번에 그 일은 다 훌훌 털어버리고 소개팅을 나가게 됐습니다.
저희 과 동생이 누굴 소개해준다고 그래서 제가 하겠다고 그래서요...
그런데 조금 거시기 한게... 주선자가 이 동생이 아니고 이 과 동생의 친구입니다..
사실 이 과 동생 친구를 저한테 소개해준다고 했는데 어쩐 일인지 그 친구가 주선자가 되어 버렸어요;
저는 이 주선자분과 아무런 교류도 없었고...
어쨌든... 제가 데이트 코스같은거 네이버에서 검색도 해보고 어쩌고 저쩌고도 해봤는데..
대부분 끝에 술마시고 댕~ 하는거더라구요...
그리고 게시판을 검색해보니깐 처음 만남에 영화 보는건 아니라고 그러시고....
그래서 신촌에 재즈 바도 위치 알아보고 했었는데요....
재즈 바가 괜찮을까요?
음....
장소가 신촌이라는 것 하고 상대가 여대 다니는 학생이라는 것 밖에는 모르구요...
(시간은 내일 주선자분이랑 통화해보려고 합니다...)
과 동생이 그러는데 아마 처음 보는 사람이랑은 말을 잘 못 할 수도 있대요..(낯을 많이 가리시나봅니다..)
아.. 고민거리들이...
1. 저녁시간대하고, (만약 낮 시간대에 만나면)낮 시간대에 코스에 대해 조언을 해주세요..
2. 낯을 많이 가리시는 분은 어떻게 대화를....
3. 그 외에도 많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ps: 처음이라 많이 떨리네요!
아 장소가 바뀌었습니다...ㄱ-
대학로에서 볼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