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저의 이야기 이어서;;

단둘이서만 작성일 07.06.26 16: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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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신지요.. 댓글을 남기다가 오늘은 저의 이야기를 해야할거 같네요.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바보짓하다가 그때 타이밍에 같은 회사여자애(중국인)에게 고백 받았다고

 

 했잖아요. 그리고 그애에게 아직 헤어진 여자친구를 못잊었다고 안되겠다고 했더니. 기다리겠다고

 

 했다고 ... 그 이후로 그애가 저에게 말을 전혀 안붙이더군요. 전 다행이다 싶었죠. 솔직히 그상황에

 

 다른 여자는 눈에 안들어왔거든요. 그리고 몇일후에 전 저도 모르게 헤어진 여자친구의 싸이에

 

 접속하고는. 순간 당황해서 컴퓨터를 꺼버렸지요. 아무 생각없이 들어간 행동... 그렇게 후다닥 거리면서

 

 컴퓨터를 끄니 이상한가봐요 . 그녀가 절 쳐다보더군요. 전 씨익 웃으며.. 멋적게 지나갔죠 그리고 퇴근시간에

 

 그녀가 그이후로 처음 저에게 말을 걸더군요. 추억은 추억일 뿐이니.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진다고. 그리고는

 

 자기도 시간이 지나면 변한다고.

 

 오빠 동생 사이로 다시 돌아가겠다는 건가요? 참고로 그렇게 말한 다음날 부터는 다시 예전처럼 농담도 하고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전 그녀와 사귀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괜히 저때문에 그녀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거든요

 

 모르겠습니다. 그녀의 그말... 무슨 의미죠?? 그에 따라 처신해야하는데..

 

 언뜻보기엔 자길 잡아달라는거 같기도 하고 서서히 오빠동생으로 변할꺼라는거 같기도하고...난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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