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남^^입니다. 여러번 글쓰네요 ^^

파크맨스 작성일 07.07.14 20: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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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연애 계시판에 글을써서 회원님들의 의견을 들었던 사람인데요. 학교에서 같은 과에 다니는 저보다 한살 어린여자애와 의 좋아하는 감정으로 인하여 고민했었드랬죠. 생각하는것이나 행동이 성숙했고 술도 잘마시고 남자들 대하는것이 참 예사롭지가 않더라구요. 저는 이런애를 왜 좋아하는지 참.....   하여튼 저번에 술자리가 있어서 또 봤는데 이번엔 제가 무관심으로 나갔습니다. 그랬더니 술자리가 무르익고 그여자애가 그러더군요. 오빠가 요새 절 피하는것 같다고...  그러면서 서로 이야기하면서 손잡고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게되었습니다. 얘가 술 저보다 훨씬 잘마시는데 역시 술잘마시는거는 남자하고는 비교할수는 없겠더군요. 정말 잘마신다고 생각했었는데 술잘마시는 남자하고 같이 대작하더니 바로 많이 취하더군요. 그때 전 정신차리고 있다가  그애에게 궁금한것들을 물어봤습니다. 자기는 25년살면서 산전수전 다격었다고 그러더군요.  남자는 몇명 사귀어 봤냐고 하니까 무려 그동안 7명을 사귀었다고 그러더군요. 그것도 20살부터 사귀기 시작해서 말이죠.....

  

 저에겐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남자도 25살동안 7명 사귄다면  약간 바람둥이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여자가 25살동안 7명이라.....

그래서 전 좀더 질문을 깊게 해보았습니다. 어디까지 갔었냐고 물어보니 자기의 모든걸 다줬다고 그러더군요. 모든 남자와 그런건 아니지만말이죠... 가장 깊게 사귄남자와 말이죠. 그얘기를 듣는순간 마음이 참 !! 답답해지는겁니다. 아무리 이여자애를 이해하려해도 그렇게 많은 남자가 그애를 거쳐갔다는것에 대해서 내가 포용할수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남자가 그동안 끊이질 않았다는 말인데 정말 감당하기 어렵다고 전생각했죠. 참 많이 생각해봤습니다. 하지만 전 그애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아니 이해보다도 그애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주지 못할것 같습니다. 이제  제 마음을 정리할려고 합니다. 그전에 짱공유 회원님들의 조언마지막으로 들어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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