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ㅡ.ㅡ;; 작성일 07.07.24 09: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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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예전에 글을 한번 남겼었는데 다시 들어오게 되었네요.

 

일단 상황을 설명하자면....전 24살 대학생이고 수업시간에 알게 된 여자가 있습니다. 4월달에 알게 되서 그 때부터 작업을 계

 

속 하고 있습니다. 근데 언제나 과외니 알바니 바쁘다고 해서 시간을 잘 안내주더군요. 그녀의 친구들 말로는 절 꽤나 좋게 본

 

다고는 하던데... 어쨌든 바쁘다고 계속해서 연락을 한번 끊고 수업시간에서도 아는 척 안하고. 이랬는데 며칠 뒤에 문자가 오

 

더군요. 내용이야 발표 주제 물어보는 거였는데 모를리가 없을거란 생각이 들어서 내심 좋았습니다. 연락 쫌 안하다가 학교에

 

다시 아는 척을 하고, 그 날 데이트 날짜를 잡았습니다. 데이트날 영화보고나서 조금 특별하게 데이트를 했더니 그녀가 이런

 

건 처음이었다고 말하더군요. 이 후에 선물도 계속 주고 제 마음을 계속 보여줬습니다. 종강하기 전에 만나서 시간 되냐고 물

 

었더니 바뻐서 진짜 시간 안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쫌 있다가 그녀가 문자로 다른 날은 되냐고 물었는데 제가 시간이 안되서

 

나중으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학기 때는 수업때문에 1주일에 3번정도는 봤는데 방학되니까 얼굴도 제대로 보기 힘들어졌습니

 

다. 그래서 그녀 집에 찾아갔습니다. 물론 저번 데이트 때 집을 알게 되서 찾아간거죠. 오랜만에 보니까 말이 잘 안나와서...아

 

쉬움만 더 남더군요. 선물로 손거울을 줬는데 자기 거울이 깨져서 지금없다면서 웃으면서 받더군요. 그리고 시간 되냐고 물어

 

봤더니 바쁘다고....며칠 뒤에 연락해서 물어봤는데 또 시간 안된다고...문자가 살짝 짜증나게 오길래 바쁜데 귀찮게 해서 미

 

안하다고...귀찮게 안하겠다고 해버렸습니다. 그러니까 그런거 아니라고 문자가 오더군요. 그 후로 1주정도 연락을 안하고 있

 

습니다.

 

 일단 제 고민은 시간을 너무 끌어서 저에 대한 호감이 사라질까 두려운 것과 이제 앞으로 어찌해야할 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녀 성격이 털털한데다가 세심하지 못하다고 해야하나...그녀의 친한 친구가 배낭 여행가는데 어디로 가는지도 모를

 

정도니...저번에는 먼저 연락이 왔지만 이번에는 왠지...먼저 안올거 같군요. 두서 없는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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