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아가씨한테 계속 퇴짜만 당하네요. 밥을 같이 먹자고 해도 퇴짜먹고..저번에는 데이트 신청했는데 애매모호하게 퇴
짜먹고요. 저를 싫어하는거 같아서 그녀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그녀도 저에게 호감이 있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도 알고요.
근데 이거 제 생각대로 되지 않는군요. 제가 작업에는 초보라서 이게 튕기는건지 싫어서 그러는건지 영...모르겠네요. 요즘 알
바때문에 바쁜거 같더라고요. 시간이 불규칙해서 약속을 못하겠다고 그러는데 이 상황에서 계속 들이대면 안좋아할까요?
하긴...들이대고 싶어서 약속을 잡으려고해도 약속을 못잡으니...간단한 점심도 퇴짜먹으니 자신감이 마구마구 사라져요.
좋아하는데 좋아한다는걸 어필할 시간을 안주니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