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달 말에 친구소개로 알게된 그녀입니다.
첨에 그녀를 볼때 눈부시게 예뻐서 나같은 사람을 좋아해준다는게 정말고마웠었요
한달정도 만나면서 사귀자고 말할 기회는 많았는데 제가 용기가 없어서 못하고 좀 질질껄었네요..
고백하면 안받아줄까봐 무섭고 불안하기도 했구요..
용기를 내서 말할껄 지금 후회가 돼요 제발 한번만 기회를 줬음 하는데...
그녀가 너무너무 좋아요. 놓치고 싶지 않아요.
말주변도 없고 유머도 없고 둔하고 멍청한돼다 바보같지만..
그녀를 보고싶고 같이있구싶고.. 사랑이라는 감정이 너무 커요..
"어제 하루종일 연락이 안돼더니.. 오늘 오후쯤에 문자가 왔었요..
연락 못해서 미안하고 많이 생각했는데.. 첨에 제가 되게 좋았고 착하고 설레였고 그랬데요..
근데 사귀자는 말을 안해서 .. 한달동안 사귀는것도 아닌 모호한관계가 지속돼면서..
그설레임도 좋았던 마음도 사그러드는걸.. 느꼈고.. 이젠 그 모호한관계를 정리 하고 싶데요..
이렇게 문자가 온걸 보고 전화를 해도 안받고.. 너무너무 좋아하는 사람인데.. 다시는 볼수없다는게
너무너무 슬프고 무서워.. 마냥 할얘기가 있었니 그녀집에서 기다리겠다고 문자를 보냈었요..
지금 자기는 집에 없다며 밖에 나왔다고 저보구 기다리지말구 집에 들어가래요..
서로 좀더 생각하자구... ...
그녀를 잡을순 없을까요??
놓치고 싶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