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소개팅했어요

금요일날 만나서

가볍게 밥먹고 술한잔하고... 서로 헤어지면서...

밥과술 맛있게 먹었다고 하길래...내심 맘에들어..장난으로

맛있으면 저 영화나 보여주시겟어여 하면서..

(헤어지고 문자로 농담이라고 하면서 내가 보여준다고 말했어요..)

일요일날 시간되냐고 물어봣더니 된다고 해서 약속잡고 영화를 봣지여

영화보고 저녁알아둔데가 왜 문을 닫아서.ㅠㅠ

그래도 저녁먹고 나름대로 이야기 나누고

데려다 준다고 하니 피곤한데 괜찮다고 하길래 다시한번 데려다준다고 하니..

지하철역까지만 데려다 주세여 하드라고여.

그래서 데려다주면서 다음약속 잡는데 약간 바쁘다고 하네여...그때봐서 하자네여

그래서 긴장되어 주선자에게 긴급헬프는 쳤더니

주선자 누나 잘하고 있다면서 뭐라고 좋다 나쁘다고 하지는 않는데

니가 잘하고 있는거 같다고...본래성격대로 들이데지 말고 지금처럼 천천히 밀고 당기기 하라고 하네여

그럼 잘될거 같다고...천천히 밀고 당기기라...요거 난감해요..워낙 들이데는 성격이라서.

형들 상담좀 부탁드려여...

(현재는 간단히 하루에 졸릴시간 3~4시에 한번 문자...퇴근하고 갈시점에서8~9시에 한번, 2일에 한번정도 퇴근시점에는

연락을 생각하는데여..이건어떤지..ㅎㅎㅎ 암무튼 부탁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