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보고야 말았네요...간만에 진짜 아주 오랜만에 술 먹으로 나왔더니만....
가는날이 장날인가 보고야 말았네요..그녀와 다른 남자가 다정히 있는 모습을...그것도 손잡고..
해맑게 웃고 있는 모습을 악세사리 파는곳에서 가치 있더군요...사람들이 마니 다니는 곳이던데..ㅋㅋ
브라보......이제야 먼가 난 아니구나 하는 생각들더군요...바로 전화 번호 삭제.....
근데 이게 참 모라고 해야 하나 전화번호는 삭제 했는데 제 머리속은 아직까지 삭제 하지
못했나 봐요...그떄 당시 술을 마니 먹었나 봐요..제가 아는 형이 소개시켜준 여자인데...
그형도 저랑 그날 가치 있었는데 남자랑 가치 있었던 봤다고 문자 보내니까 바로 전화가 오더군요..
저는 모 안 들리는 척 했지만..그것도 아니고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자꾸 오라고 했던거 같아요..
형한테...그 형이 갈 분도 아니고....
그떈 몰랐는데 그날 저희끼리 헤어지고 나서도 자꾸 이상하게 문자를 보냈다는군요....알수 없는 말들로..
저는 괜시리 잊어야 하는데도 걱정이 되고 그렇네요..
요즘은 무얼 해도 자꾸 그 여자 모습이 떠오릅니다...비슷한거만 봐도...
이제 그만 해야겠어요....무작정 잊으려고 하는것 보다는 천천히 하나 하나씩 지워 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