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불과 몇주전에 좋아하는 애한테 간접적으로? 차였던 스무살 남자입니다 ^^

사람 마음이란게 참으로 알 수가 없네요.

몇주전 좋아했던 그녀가 저를 남자로 생각하지 않는다는것에 대해 매우 슬퍼하였고,

이 슬프고 우울한 마음이 정말 오래갈거같았지만.. 이제는 무덤덤해지고 말았네요 ㅋㅋ

그런데,, 저한테 그 친구를 소개시켜준 친구가 여자로 보이네요.

원래 그 전부터 이 친구가 이뻐서 관심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워낙 애들한테 듣기로

'도도하다' , '쟁취하기에 레벨이 높다' .. 그래서 관심만 있고 그냥 말도 잘안하고 인사만 하는 정도였죠.

그런데 며칠전부터 이 친구랑 급친해져가고 있는데, 내가 생각하던거랑은 많이 달랐어요.

도도하다고 들은 것과는 달리 무척 털털했거든요.

이 친구랑 수다도 떨고 하니까 .. 관심,호감에서 좋아함으로 마음이 바꼈네요..

정말 이 친구랑 잘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키 170의 작은키에다 통통한 제 스펙도 큰 장애물이 될꺼같고.. 또 소개받은 그녀에게 '남자로 보이지 않는다.'라는

말까지 들은지 얼마되지도 않아.. 제 자신이 크게 위축되어 보이네요..

짱공님들 ~ 어찌해야할까요?

그 친구에게 남자로 보일려면 어떻게 해야하고, 그 친구의 마음을 떠 볼려면 어떻게 해야되나요..

사실 마음을 떠보는것은 정말 못된일인걸 알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애가 소개시켜준 애는 무척 친하거든요. (고등학교친구)

여러가지로 상황이 복잡해요 ㅋㅋ

제 생각을 잘 정리하지 못해 내용이 두서가 없네요....... 죄송합니다..

여러분들 이런 상황에는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