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아..흔들리는 이 겨울..이 마음...;;

rlqja83 작성일 07.11.05 16: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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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과의 찌질한 사건도 그렇게 끝나고...

 

이제는 더 이상 눈에 들어오는 여자 없겠구나....

 

하는 생각에....

 

여친과 강남역을 마구 순회 하던중....

 

여친이 화장실을 간다기에...

 

잠시...씨너XX앞에서 담배 한대 피고 있는데..

 

잠시 후....

 

여친이 누군가를 댈꾸 나왔다...

 

여친:"바바~~울 고등학교 후배 만났어~~"

 

나 :"정말??써클 후배??"

 

여친 :"응...만나서 이따가 같이 술한잔 하기로 했어~~~"

 

나:"누군데??이름이??"

 

여친.."누구드라..ㅡ.ㅡ;;;;미안 나 사람 이름 잘 기억못하자나....."

 

 

이때...그냥 우리 둘이 오손도손 술을 먹었어야 했다....;;;;정말로.......

 

 

동네 수X 이라는 술집....

 

둘이 술 한잔 하던 차에 후배 등장.........

 

후배...등장......

 

후배...등장......

 

후배...등장......

 

후배...등장.........젠장...씬발....

 

 

군대 가기 전에 잠시 사귄 후배였다...ㅡ.ㅡ;;;

 

당연히 내 여친은 모르고....

 

그 여자애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완전 둘다 경직....;;;

 

 

(관계도 : 여친 - 나 고등학교 동창 써클도 같은 써클....후배 = 고딩후배,써클 후배...내가 군대 가기 전에 잠시 사귄여자애..)

 

 

후아..정말 이게 어디로 들어가는지 모르게 먹었습니다..

 

결국....그 여자 왈 " 와..두분이서 사귀시는 거에요??잘 어울려요....^^ 언니 만나서 반가웠구...담에 rlqjal오빠 빼고 또 봐요

 

그때 잼있는 얘기 많이 해요~~"

 

 

 

솔찍히 군대서 해어진 여자애라 사회 나와서 보고 싶긴 했다....

 

하지만...이렇게 보는건 아니자나..ㅠ.ㅠ

 

 

결국..여친한테...이실직고..넘 찔려서...

 

여친 왈..."알고 있었어....그냥 너 마음 어떤지 댈꾸 와서 떠본거야...다 알지...."

 

라는데...으헉...;;모냐....이 찔림은.....

 

 

결국....

 

잘못한것도 없는데...찔리기 시작...;;;어제...생각지도 못했던 보드 데크 바꿔줬습니다..ㅠ.ㅠ

 

12월1일 콘도도 예약하고....

 

 

왜 거서 나타난 거냐..내가 그렇게 보고싶을땐 안나타나더니...

 

 

 

피에쑤,...:스타킹 저도 좋아요..ㅋㅋ 전 무릎까지 올라오는....ㅋㅋ여친한테 선물 해줬는데...

 

잘 신더군요...

 

은근히 펄 스타킹도 섹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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