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과의 찌질한 사건도 그렇게 끝나고...
이제는 더 이상 눈에 들어오는 여자 없겠구나....
하는 생각에....
여친과 강남역을 마구 순회 하던중....
여친이 화장실을 간다기에...
잠시...씨너XX앞에서 담배 한대 피고 있는데..
잠시 후....
여친이 누군가를 댈꾸 나왔다...
여친:"바바~~울 고등학교 후배 만났어~~"
나 :"정말??써클 후배??"
여친 :"응...만나서 이따가 같이 술한잔 하기로 했어~~~"
나:"누군데??이름이??"
여친.."누구드라..ㅡ.ㅡ;;;;미안 나 사람 이름 잘 기억못하자나....."
이때...그냥 우리 둘이 오손도손 술을 먹었어야 했다....;;;;정말로.......
동네 수X 이라는 술집....
둘이 술 한잔 하던 차에 후배 등장.........
후배...등장......
후배...등장......
후배...등장......
후배...등장.........젠장...씬발....
군대 가기 전에 잠시 사귄 후배였다...ㅡ.ㅡ;;;
당연히 내 여친은 모르고....
그 여자애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완전 둘다 경직....;;;
(관계도 : 여친 - 나 고등학교 동창 써클도 같은 써클....후배 = 고딩후배,써클 후배...내가 군대 가기 전에 잠시 사귄여자애..)
후아..정말 이게 어디로 들어가는지 모르게 먹었습니다..
결국....그 여자 왈 " 와..두분이서 사귀시는 거에요??잘 어울려요....^^ 언니 만나서 반가웠구...담에 rlqjal오빠 빼고 또 봐요
그때 잼있는 얘기 많이 해요~~"
솔찍히 군대서 해어진 여자애라 사회 나와서 보고 싶긴 했다....
하지만...이렇게 보는건 아니자나..ㅠ.ㅠ
결국..여친한테...이실직고..넘 찔려서...
여친 왈..."알고 있었어....그냥 너 마음 어떤지 댈꾸 와서 떠본거야...다 알지...."
라는데...으헉...;;모냐....이 찔림은.....
결국....
잘못한것도 없는데...찔리기 시작...;;;어제...생각지도 못했던 보드 데크 바꿔줬습니다..ㅠ.ㅠ
12월1일 콘도도 예약하고....
왜 거서 나타난 거냐..내가 그렇게 보고싶을땐 안나타나더니...
피에쑤,...:스타킹 저도 좋아요..ㅋㅋ 전 무릎까지 올라오는....ㅋㅋ여친한테 선물 해줬는데...
잘 신더군요...
은근히 펄 스타킹도 섹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