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뭔가 므흣한 분위기를 만들려고 한것도 아니고 그저 둥글게 둥글게 살아가고 있는데... 러브라인이 생겨버릴꺼 같아.
어떻게 하지? 이건 뭐... 마지막으로 여자랑 데이트한게 작년이고 손잡고 걷거나 한건 기억도 않난다.(앞으로 말할애를 제외
하면 이렇다고;;) 고로 면역성 제로에 가까워... 손잡고 스킨쉽 같은거 있으면 신경쓰여서 시선도 자주피해.("오빠는 왜 맨날
눈길을 피해요?" "왜 저 않보세요?" 이런소리 들었어 ㅜㅜ)
이렇게 쓰고보니 뭔가 피부가 개떡이라던지 5덕이라던지 그렇게 몰리는거 같은데 그런것도 아니야... 관리소흘+ 신경 않쓰고
돌아다녀서 그렇지 미남소리가 낮설지 않아. 여자를 않사귀는게 이상하다는 말 진짜 수시로 들어. 진짜야 ㅡㅡ;;;
아무튼 각설하고, 여자에 특별한 관심없이 오래 지내다가 여름에 복학해서 학교 다니는데 왠걸? 어울리는 무리중에 자꾸
므흣하게 러브라인이 생기는 기분이 드는거야... 자꾸 한사람이랑 엮이는거야 그냥 있을수 있는일이라 생각하는데 문제는
그 엮인다는게 딴넘들이 장난을 치는게 아니라 상대방이 적극적으로 움직여서 그렇게 된다는 의심이 든단말야 ㅡㅡ
상대방이 싫거나 한건 아냐. 오히려 성격이나 취향이 과도하게 잘맞아서 '이애가 진짜 이런취향일까? 하고 의심이 들 정도야
거기에 맨날 어깨동무하고(키가 나보다 약간작어 otl 난 평균쯤.) 간혹 손을 잡거나 팔짱까지 끼거나 문자와 쪽지가 쉼없이
날아오거나... 아무튼 이런일련의 일들이 같은 일행들은 전부 재껴두고 나한테만 일어나....
이거 확실히 뭔가 의심해야 하는거 맞지? ㅡㅡ;; 아 진짜 연예쪽으로는 나이를 허공에 홑치기 하듯이 날로 먹어서 거시기해.
거기다가 이것저것 해야할것도 많아서 여자를 사귈 생각이나 여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알아서 정제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 생각해 보면 둘이서만 재미있게 놀고 그런게 있긴 했거든 ㅡㅡ 아, 생각도 않은 러브리인... 어떻게 하지?
(그냥 답답하고 해서 한번 써본거얌 ㅋㅋㅋㅋ .... 아 근데 진짜 답이 않나온다. 이건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