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3 미팅을 했는데
딱 내 이상형을 만난거야...
근데 내가 워낙 말이 많고 웃기는 그런 스타일이고
내 이상형은 완전 내 반대였어
말도 없고 목소리도 작은 그런 애였지
그리고 우리집은 노원쪽인데 걔는 금천구 시흥동이래... 극과 극이지
근데 나 진짜 걔 아니면 안될거 같은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될까 형들?
주선자한테 살짝 들었는데
걔가 맘도 잘 안여는 스타일이고 워낙 순진한 애여서
어떻게 접근해야 되는지 잘 모르겠어
뭐 좋아하는데 집이 먼게 무슨 대수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만약 사귀게 되면 상당히 피곤한건 알고 있거든...
이건 무슨 물어보는게 아니고 혼자 푸념만 해댔네...
어쨋든 조언 좀 해줘 형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