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현재 고2입니다.
이제 고3올라가죠.
크리스마스 이브에 첫키스를 해봤습니다.
그런데 그 상대가...
저랑 좀 친한 친구의 여친입니다.
뭐 제친구를 통해서 친구 여친을 알았지만 뭐 여친은 중3이고(이제 고1) 전 별로 감정이 없었습니다.
근데 이 중3여친이 남친이랑 몇번 성관계를 하면서 저한테 조언도 얻고 뭐 개인적으로 만나서 카페같은데서
수다도 떨만큼 친해졌습니다.
그리고 저도 미1친건지 어쩌다가 친구 여친이랑 같이 잘 계획까지 같이 짰습니다.
물론 친구여친도 허락했구요.
제가 뭐 듬직하고 키도크고 믿을만하고 호감도 있고 그래서 허락한거라네요.
그래서 이브에 애들이랑 야자튀고(학교에서 야자시키더군요 거기다 월요일은 학원안가는날이라 꼼짝없이 해야했습니다.)
영화보고 고깃집가서 대패삼겹살(-_-;;)을 먹고 친구가 잠시 자기집에 들렀다 시내로 가자더군요.
그친구는 다른 애들이랑 술마시러, 저는 같이 기다리던 친구랑 집으로.
그래서 저랑 다른친구(저까지 총3명)랑 걔네 동네에서 기다리고있는데 하필 그 동네가 제친구 여친이 사는 동네더군요.
그래서 술마시러 간다는 친구 먼저 보내고(그때 시간이 11시 15분쯤) 같이 기다리던 친구는 소개받은애 보러간다고 가고
저는 친구여친 얼굴이나 볼겸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 친구랑은 12시에 만나서 같이 집으로 가기로 했죠.
순순히 나오더군요 뭐 좀 친하고 갠적으로 몇번만나고 그래서요.
그래서 아파트 놀이터에서 벤치에 앉아있었죠. 뭐 이런 저런 얘기 하다가...
키스했습니다.
거부안하더군요. 뭐 잘 사이니까...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거 자야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토요일에 약속잡아놨긴한데..
친구여친이랑 키스까지 하고 잘 준비까지 한 저는 쓰레기인가요
오늘은 걔는 남친이랑 놀고..
후우;;
누가봐도 바람피는건데 그냥 저희 사이는 엔조이라고 지어놨습니다.
근데 엔조이 치고는 너무 자주만나고 그러는것 같아서요.
사귀는건지 엔조이인지 구분이 안갈정도로..
아무튼 어째야 하나요. 얘도 저랑 자고싶다고 하고 키스해달라 그러고..
도움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