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다시 생각해보라 해도 결국 이렇게 되네요.....아직도 실감이 잘 안 납니다....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말... 나만은 비켜갈거라 생각했는데.....
이틀동안 1시간 넘는 거리를 버스타고 가서 만나달라고 쇼하고 전화질 했는데
부질없네요......
영화에서 가슴이 찢어진다면 쑈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찢어지는것 같습니다....
그 좋았던 시간뒤에 이런게 기다리고 있을줄 몰랐습니다.....
이제 그냥 저도 제갈길 가야겠습니다.
이렇게 힘든날이 얼마나 이어질까요?....
하지만 오히려 가장 좋을때 헤어진게 다행인거 같기도 합니다.
첫사랑이 평생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부쩍 어른이 된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