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는데.....미련을 못버리겠어요.....

rkdkdk 작성일 08.01.02 21: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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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억으로 헤어졌다고 마음먹다가도 미련을 버릴수가 없네요...

진짜 ㅄ머저리같다고 생각하면서도 술먹고 사랑한다고 문자보냈습니다. 미칠것 같습니다.

어제 마지막 편지라고 편지를 받았습니다. 더이상 붙잡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직접 편지를 받았는데 걔를 잡지 못했습니다....

이도 저도 아니고 한심하네요.....

수능 끝나고 논술준비 하고있지만 걔가 없다는 생각에 집중도 할수 없고 결국

오늘 아무렇지도 않은척, 다 정리한척 하고 문자를 했습니다.

문자 한다는 자체가 무작정 기분이 좋아서 몇시간을 주고 받았지만

상처만 남는것 같습니다....

걔의 친한 친구의 말을 들으면 계속 내이야기만 하면서 힘들어한다는데 다시 시작할 생각은 없는것 같답니다.

편지에 쓰인 사랑해서 헤어진다는 말을 아직도 이해 할수 없습니다.

재수할 가능성이 높아져서 부모님의 압박을 견디기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1년 기다리겠다 하니까 재수 안 해도 너랑 헤어지고 싶다고 했습니다....

저랑 문자하는데 정말 아무렇지도 않는것 같더군요.....

정말 다시 잡고 싶습니다. 미련을 버릴수 없습니다....

정말 좋았다면서 어떻게 이렇게 단호하게 정리 할 수 있을까요......

직접 물어봤습니다. 두번째 세번째 사귀면 이별이 힘들지 않나구(걔는 연애경험이 몇번 있습니다)(저는 첫사랑)

두번째든 세번째든 좋아 한만큼 힘들다 합니다.

나는 어느정도였냐구 물어보니까 비밀이라네요..

정말 잡을 방법이 없을까요....여자가 힘들어 하는건 같으면서도 너무 단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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